'완벽한 가족' 김병철·윤세아·박주현, 서로를 향한 의심 시작


1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배우 김병철(왼쪽 맨 위) 윤세아(왼쪽 맨 아래) 박주현(왼쪽 아래에서 두번째)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에서 미스터리한 가족을 그린다. /K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이 '완벽한 가족'에서 수상한 행동으로 의심의 눈초리를 산다.

7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제작진은 한 가족으로 뭉친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의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틸을 공개했다. 어딘가 모르게 침울한 분위기가 세 사람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작품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살인 사건에 휘말린 최선희(박주현 분)와 그의 부모 최진혁(김병철 분) 하은주(윤세아 분)가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자,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각광받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첫 한국 드라마 연출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진혁과 하은주가 살인사건에 얽힌 딸 최선희를 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장면이 담겼다. 선희 또한 스스로를 지키고자 사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그렇게 세 사람은 각자의 방식대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인다.

그러나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던 이들은 파면 팔수록 의아한 정황들을 발견한다. 이윽고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완벽하기만 했던 아빠 진혁과 엄마 은주의 의심쩍은 행동은 선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작품은 잘나가는 변호사인 가장 진혁과 가정에 헌신적인 엄마 은주,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 딸 선희의 평범해 보이지만 그 속에 숨은 미스터리함으로 흥미 돋는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완벽한 가족'은 오는 14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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