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이 일본 영화 '누구보다 강하게 안아줘'에 합류한다.
6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황찬성이 우치다 에이지 감독의 새 영화 '누구보다 강하게 안아줘(誰よりもつよく抱きしめて)'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내년 2월 TOHO 시네마즈 히비야 등 일본 전역에서 로드쇼 상영회를 통해 공개된다.
우치다 에이지는 영화 '미드나잇 스완' '사일런트 러브'와 넷플릭스 시리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를 연출한 일본의 유명 감독이다.
신도 후유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누구보다도 강하게 안아줘'는 서로를 만지는 것도 여의치 않는 이들이 스쳐지나가고 부딪히며 얽혀가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황찬성은 극 중 아버지의 가업 권유를 뿌리치고 쉐프의 꿈을 가지고 일본에서 일을 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청년 이재홍 역을 맡았다. 일본 걸그룹 노기자카46의 12대 센터인 쿠보 시오리와 일본 보이그룹 BE:FIRST 멤버 미야마 료키가 주연을 맡아 황찬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황찬성은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설렜다. 좋은 작품을 제안받아서 최대한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뿐이었고 열정이 타오르는 작품이었다. 촬영 중 현장에서 만난 모든 스태프분부터 함께 연기하는 배우분들과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우치다 에이지 감독님의 정확하고 디테일한 디렉팅과 우수한 실력의 스태프와 합이 너무 좋았고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 이러한 현장이 서로의 시너지를 일으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찬성은 지난 3월 첫 일본 드라마 주연작인 후지TV-TWO·히카리TV '준킷사인연'에 출연해 현지에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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