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김지은·윤지온, 엉뚱해서 특별한 '케미'


캐릭터 스틸 공개…17일 첫 방송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출연하는 배우 김지은(맨 위 왼쪽)과 윤지온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지은과 윤지온이 '엄마친구아들'에서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제작진은 6일 김지은과 윤지온의 스틸을 공개했다. 혜릉동 토박이 구급대원인 정모음(김지은 분)과 뉴페이스 기자 강단호(윤지온 분)가 보여줄 신선한 '케미'에 기대감이 모인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지은은 몸 안에 히어로의 DNA가 흐른다고 믿는 생활 밀착형 히어로 정모음 역을 맡는다. 어린 시절부터 혜릉동에서 함께 자란 최승효와 배석류의 흑역사를 잘 알고 있는 동갑내기 절친이다.

김지은은 "정모음은 필터 없는 솔직한 성격과 엉뚱한 매력을 가진, 굉장히 맑고 건강한 캐릭터"라며 "구급대원 역할은 처음이라 그분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혹여라도 잘못된 방법을 전달하지 않도록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가상 실험 등 많은 영상들을 찾아보며 수시로 검열하고 촬영했다"고 전했다.

윤지온은 사람을 쓰는 따뜻한 사회부 기자 강단호로 분한다. 정모음의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혜릉동 삼총사와 동네 친구가 된다.

윤지온은 "강단호는 '기사는 손이 아니라 직접 움직이며 발로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기자가 천직'인 사람"이라며 "남들에게는 조금 답답하고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허당기' 가득하고 빈틈이 많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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