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안성훈이 '트로트 명가' 토탈셋 사단에 합류했다.
5일 토탈셋은 "'미스터트롯2'에서 폭발력인 재능과 가창력,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안성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안성훈이 많은 활동을 통해 보다 더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성훈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 그러나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매니저들이 사건을 은폐하려했던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고 회사는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소속 연예인들을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안성훈은 2012년 '오래오래'로 데뷔,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으나 아쉽게 순위권에 들지 못했고 이후 3년 만에 '미스터트롯2'에 재도전해 진의 자리에 올랐다.
토탈셋에는 최근 데뷔 30주년을 맞으며 트로트 전설로서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진성과 특전사 출신 가수이자 톡톡 튀는 예능감으로 노래와 예능 양쪽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군이 소속돼 있다.
한혜진 홍자 정다경 오유진 이수연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여성 트로트가수 라인업을 보유한 토탈셋은 안성훈의 합류로 더욱 탄탄해진 남성 트로트가수 라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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