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서울 콘서트 직전 사망한 자신의 할머니를 추모했다.
전소연은 5일 자신의 SNS에 "나의 첫 번째 친구 우리 할머니. 가장 친한친구라 해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마지막도 옆을 못 지켜줘서 미안해.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진짜 동갑으로 태어나서 오래오래 진짜 친구 하자. 할머니 사랑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어린 시절 할머니 앞에서 손뼉을 치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전소연은 지난 주말 개최한 서울 콘서트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엄마 아빠가 왔다. 오늘 아침에 할머니 발인이었는데 장례식 내내 참석도 잘 못했다. 효녀이고 싶은데 항상 일하느라 바쁘다 하면서 할머니한테 잘 못했다.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할머니였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콘서트에서 개인 무대 랩 파트에서 "11월 계약 종료. 누가 누가 나를 막아"라고 해 (여자)아이들 재계약 시점을 놓고 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 전원 내년 재계약 시기고 소연의 가사는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이라고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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