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아린이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5일 "아린이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에 김지은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아린은 그룹 아스트로 멤버 윤산하와 호흡을 맞춰 설레는 로맨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된 여자 친구 김지은(아린 분)과 그런 여자 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박윤재(윤산하 분)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아린은 '로코'(로맨틱 코미디) 같은 연애를 꿈꾸다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남자 윤재를 만난 김지은 역으로 분한다. 지은은 윤재와 떨리는 연애를 하던 중 외가의 가족력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꽃미남 남자로 변신한다.
아린은 "올해는 '로코' 작품을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재밌고 사랑스러운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라는 작품을 만나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소중하다"며 "지은이만의 사랑스럽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촬영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그룹 오마이걸 멤버로 데뷔한 아린은 '살짝 설렜어' '비밀정원' 'Dolphin(돌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년 방영된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환혼'으로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졌다. 또한 최근 드라마 'S라인'과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출연 소식도 알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8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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