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정인선, 똑단발 연구원 변신…'D친자' 된 사연은?


유전자적 짝 찾기…17일 밤 9시 10분 방송

배우 정인선이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에 출연해 연구원 한소진을 연기한다. /TV조선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정인선이 DNA에 미친 연구원으로 변신한다.

5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AN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진은 극 중 연구원을 맡은 정인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는 똑단발을 한 채 DNA와 관련된 설명을 펼치며 현장을 사로잡고 있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 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정인선은 완벽한 '유전자적 짝 찾기'에 집착하는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는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문가의 포스를 드러낸 한소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이로운 유전자 센터 강당에서 'DNA 운명론'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으며 단정한 똑단발과 검은색 정장을 장착한 채 단아한 이미지를 분출한다. 과연 'DNA 운명론'은 어떤 내용일지, 'D친자(DNA에 미친자)' 한소진에게 앞으로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정인선은 제작진을 통해 "촬영 전 실제 유전자 센터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직접 연구실을 보고 연구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조각을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DNA에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그들의 일상과 취미를 들으면서 한소진에게 더 다가가고 연구원이라는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정인선은 한소진에 대한 애정과 몰입하고 집중하는 자세가 비교불가인 배우"라며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변화는 물론 밀도 짙은 연기까지 투혼을 발휘한 정인선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DNA 러버'는 17일 밤 9시 1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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