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재찬이 '놀아주는 여자'에서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재찬은 지난 1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에서 이동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박재찬은 '목마른 사슴'의 대표이사 서지환(엄태구 분)의 비서이자 비밀을 간직한 인물 이동희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해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최종회에서 서지환과 고은하(한선화 분)는 위기를 극복하고 평생 함께 놀기로 약속했다. 이동희 역시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박재찬은 자신의 실수로 소중한 친구를 잃어야 했던 아픈 과거를 가진 이동희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또한 '사슴즈'의 성실한 귀염둥이 막내로 극에 활력을 더했으며 이야기 후반부에는 고은하와 장현우(권율 분)를 한 팀으로 만드는 구심점으로 활약했다.
2019년 그룹 DKZ로 데뷔한 박재찬은 드라마 '노빠꾸 로맨스' '시간도 배달이 되나요' '유튜버 클라쓰' 등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지난 6월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에서 최도현 역으로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박재찬은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에 주연 고수라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