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개동여지도' MC 확정…반려견 두치와 함께 출연


반려동물과 여행을 결합한 콘셉트…기획 단계부터 참여

방송인 이경규가 새 예능프로그램 개동여지도에 출연한다. /에이디지컴퍼니

[더팩트|박지윤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새로운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작사 스토리아일랜드는 2일 "이경규가 새 예능프로그램 '개동여지도'(가제)의 메인 MC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자신의 반려견 두치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동여지도'는 반려동물과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이경규는 두치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반려견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국내외 여행지를 소개하고 이동 수단과 숙박 등 여러 여행 팁을 설명한다.

8마리의 반려견과 2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이경규는 올해 9살로 노견이 돼가는 두치를 위해 직접 여행을 준비하고 떠나는 과정을 담으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동안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는 훌륭하다'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 두치가 이경규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스토리아일랜드는 "이경규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다양한 게스트를 여행에 초대해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며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소개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동여지도'는 오는 9월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며 게스트 라인업과 방송 일정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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