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하늘이 '화인가 스캔들'에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마주한다.
31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 연출 박홍균)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최종회 스틸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첫 에피소드부터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7, 8회는 화인가 회장 박미란(서이숙 분)이 비자금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며느리이자 화인가의 아이콘인 오완수(김하늘 분)와 경호원 서도윤(정지훈 분)의 불륜 스캔들을 터트리는 과정을 담았다.
이에 무슨 일이 있어도 완수와 이혼할 생각이 없던 후계자 김용국(정겨운 분)은 완수의 불륜 스캔들 기사가 퍼지자 한순간에 이성을 잃었다. 폭주한 그는 도윤을 지하실에 감금하고 총을 겨누며 위협하기까지 하는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다. 완수가 도윤을 겨눈 총구 앞을 막아서자 용국은 "너 이 자식 사랑하냐? 이 자식도 너 사랑하냐?"라고 분노에 찬 물음을 던졌다.
그뿐만 아니라 오완수 살해 지시의 배후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 흥미를 자극하는 가운데 베일에 싸여 있던 화인가 명예 회장의 유언장까지 공개돼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공개된 스틸은 대정궁 앞에 설치된 폴리스라인(경찰통제선)을 보고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이어 오완수에게는 핏자국이 묻어 있어 대정궁에서 일어난 사건의 심각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두려움이 묻어나는 그의 표정은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암시하는 가운데 한밤중 울려 퍼진 의문의 총소리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인가 스캔들'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이날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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