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10월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31일 소속사 블래스트는 "플레이브가 오는 10월 5, 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PLAVE FAN CONCERT 'Hello, Asterum!' ENCORE)를 총 2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콘서트 이후 앙코르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열렬한 요청을 받았다. 플레이브에게 보내주시는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콘서트 개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4월 13,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플레이브의 첫 단독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의 앙코르 버전 공연이다. 플레이브는 앞선 콘서트 당시 뛰어난 기술력과 다채로운 선곡을 비롯해 버추얼 아이돌만이 선보일 수 있는 풍성하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호평받았다.
앙코르 공연에서는 기존 세트리스트에 없던 무대들을 새롭게 추가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단독 콘서트의 선예매 티켓 오픈 당시 7만 명이 넘는 팬들이 동시 접속하며 빠른 속도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도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고된다.
플레이브는 지난 2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 134-1'으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등극하며 주목받았다. 또 발매한 음원들의 누적 스트리밍이 10억을 달성하며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K팝신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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