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상이가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영앤리치'(젊은 부자) 재벌 3세 CEO로 활약한다.
tvN·티빙 새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제작진은 31일 극 중 복규현 역을 맡은 배우 이상이의 스틸을 공개했다. 젊은 사업가의 남다른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이상이가 복규현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했을지 궁금해진다.
작품은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이상이는 운명적인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 재벌 3세 CEO 복규현으로 분한다. 규현은 해영이 근무 중인 '꿀비교육'의 사장으로 여성 편력이 심한 아버지와는 달리 깨끗한 사생활의 소유자다. 오너 리스크(기업의 지배 구조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가능성)를 완벽히 차단한 그가 우연히 남자연(한지현 분)의 웹소설을 보고 신분을 숨긴 채 댓글러로 활동하다 그녀와 운명처럼 엮이게 된다.
스틸은 세련된 슈트핏을 자랑하는 복규현의 남다른 아우라를 담았다.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옅은 미소를 짓다가도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눈빛을 하고 있어 그가 어떤 인물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8월 2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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