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 서동주 "현재 남자친구 있어…혹시 몰라 난자 얼려"


2014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이혼

이혼 10년 차인 서동주(위)가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연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10년 차의 일상을 공개하며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동주는 서정희와 시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한 상인은 서동주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서정희는 "남자친구가 많다"고 대신 대답했다. 그러자 서동주는 "남자친구가 있다. 한 명이다"라고 정정했다. 서동주는 스튜디오에서 "지금 남자친구가 있다"고 재차 밝혔다.

이에 서정희도 질문한 상인을 향해 "저도 남자친구가 한 명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서정희는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 씨와 교제 중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서동주는 "남자 보는 눈이 바뀌었다. 예전엔 재밌고 위트있는 사람과 웃고 싶었는데 이제 웃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재미가 없어도 된다. 싸웠을 때 상냥하게 풀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이후 서동주는 서정희와 외할머니 집으로 향했다. 외할머니는 서동주에게 재혼 얘기를 꺼내며 "얼른 손주를 보고 싶다. 빨리 결혼해서 증손주 하나 낳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서동주는 "결혼 생각은 서서히 하겠다"며 "혹시 몰라 냉동난자 2개 정도 얼려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남자친구와 잘 되면 좋은 방향으로 갈 것 계속 잘 잘 만나면 아기도 생기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동주는 2010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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