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최시원 "로코 출연 설렘 커…새로운 모습 보여줄 것"


"심연우 온도 차에 중점 두고 연기"

배우 최시원이 DNA 러버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TV조선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최시원이 드라마 'DNA 러버'로 다시 한번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시원은 30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진을 통해 "다시 한번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부담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최시원은 극 중 임산부와 아기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는다. 연애를 할 때는 달달한 애정 폭격을 날리지만, 감정을 정리할 때는 얼음처럼 차갑고 모질어지는 극과 극 면모로 여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최시원은 "심연우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산모와 아기에게는 한없이 자상하지만 연애에 대해서는 얼음처럼 차가운 면모가 있다. 이러한 온도 차이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려고 했다. 굉장히 코믹하고 설레는 매력도 많으니 기대해 달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간 최시원은 '그녀는 예뻤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술꾼도시여자들’ 등 여러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출연해 차진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 한 번 로맨틱 코미디 장르 출연으로 설레는 마음이 크다는 그는 "그동안의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심연우 역이 가지고 있는 면면을 더욱 세밀하게 연구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최시원은 대본에 글로 써진 텍스트를 살아 숨 쉬게 만들어주는 각별한 배우"라며 "분석과 노력을 거듭한 연기 열정을 그대로 쏟아낸 ‘DNA 러버’ 속 최시원표 심연우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최시원이 차 안에서 다채로운 표정을 짓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 속 심연우는 운전석에 앉은 채 팝콘을 들고 차창 밖 장면을 집중해서 지켜보고 있다. 심연우는 연신 팝콘을 입에 넣는가 하면 박수를 치며 환호하기도 하고 눈썹을 찡그리는 등 깊게 몰입한다. 심연우가 확인한 눈앞의 장면이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DNA 러버'는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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