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 서동주 "현모양처인 줄 알았다"…이혼 후 삶 공개


엄마 서정희·할머니도 출연…30일 10시 방송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왼쪽 맨 위)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다. /TV조선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인생 2막 10년 차인 일상을 공개한다.

서동주는 3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4회에 출연해 이른 나이에 미국에서 결혼과 이혼을 감당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는 "제가 현모양처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며 결혼과 이혼을 겪은 심경을 담담하게 밝힌다.

이날 서동주는 "의견도 강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스타일"이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과 이혼을 겪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스스로 괴리감을 느낀 사연을 고백한다.

아울러 한국에 온 지 3년 만에 월세살이를 청산하고 마련한 새로운 보금자리부터 현재 진행형인 열애까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가감 없이 전한다. 또 혼자가 된 지 9년이 된 엄마 서정희, 20대에 남편을 떠나보낸 외할머니 장복숙까지 인생 2막을 살아가고 있는 3대 모녀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서동주의 이혼을 반대했던 서정희가 결국 마음을 바꾸게 된 진짜 속마음, 연애하는 엄마를 바라보는 딸의 솔직한 심정, 배우자의 조건을 이야기하던 중 내뱉은 서정희의 폭탄 발언 등이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서동주는 2010년 1월 미국서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이후 2018년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과 이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주며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린다. 현재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고정 출연 중이다.

서동주의 삶을 담은 '이제 혼자다'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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