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출산을 앞두고 양육 혜택을 정리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해 출산 전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부부는 고용노동부 출산 급여를 비롯한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을 정리했고 수천만 원의 출산 양육 혜택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산 예정일을 12일 앞둔 아야네는 기상하자마자 몸무게를 쟀고 이지훈은 배에 수박을 달아 '만삭 체험'을 하는 등 사이좋은 부부애를 과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출산 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꼼꼼하게 정리했다.
아야네는 "내가 프리랜서니까 프리랜서 가구 지원도 있다" "한국에서 출생신고하고 일본에서도 신고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이지훈은 "이중국적을 취득해 일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00만 원 정도 모이겠다"며 혜택 금액을 예상했다. 아야네는 "다 젤리(태명) 거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 공개된 올해 출산 및 양육 혜택이 4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개인의 조건과 지자체에 따라 상이하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향해 출산 전 마지막 진료를 받았다. 집에 돌아온 이지훈은 "아야네를 위해 '베이비 샤워' 파티를 해주겠다"며 집을 정성스레 꾸몄고 시장에서 요리 재료를 샀다.
이후 아야네 일본 친구들이 집을 방문했다. 친구들은 "아야네가 오빠(이지훈)와 만나기 전부터 오빠의 팬이라 뮤지컬 '엑스칼리버' 연말 공연을 직접 보러 갔다"고 말하거나 "뒤풀이 자리에서 오빠와 처음 만난 후 '왕자님을 만났다'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해 이지훈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지훈은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2021년 결혼했으며 지난 17일 득녀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늦둥이'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은 물론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30분에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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