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우석이 하이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25일 "김우석이 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돼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극 중 김우석은 '인싸(인사이더)' 중에서도 '인싸'이자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전교생들에게 완벽한 존재로 추앙받는 강우빈 역을 맡았다.
강우빈은 뛰어난 비주얼은 물론이고 공부까지 잘하는 캐릭터로 웹툰의 설정값을 넘치게 받은 본투비 슈퍼스타 같지만 절대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 될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의심 같은 건 받아본 적이 없는 강우빈은 이름조차 헷갈리는 '아싸'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김우석은 지난해 공개된 U+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정의로운 반장 김준희 역을 맡아 친구들의 무분별한 죽음 앞에서 겪는 감정변화를 능숙하게 그려냈다. 이를 통해 하이틴 스릴러 장르를 소화해 낸 김우석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는 앞선 작품돠 정반대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로코도 예고된 만큼 많은 기대를 모은다.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김우석은 지난 2020년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당시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고 진짜 어른으로 발돋움한 스무 살 이현진 캐릭터를 완벽히 그려내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불가살' '핀란드 파파' '밤이 되었습니다'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0교시는 인싸타임'은 오는 10월 국내 OTT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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