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복귀작' 이태환, 'DNA 러버'서 꽃미남 소방관 변신


"DNA로 짝 만나는 게 궁금"…8월 17일 첫 방송

배우 이태환이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를 선택했다. 그는 꽃미남 소방관 서강훈 역을 맡는다. /TV조선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태환이 'DNA 러버'에서 소방관으로 분한다.

22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제작진은 이태환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DNA 러버'를 선택한 그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 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 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이태환은 사랑도 일도 우직한 꽃미남 소방관 서강훈 역을 맡는다.

서강훈은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정인 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구조대원으로 한번 마음먹은 것은 끝까지 지키는 인물이다. 한소진 아버지의 극단적 선택을 막지 못한 날 이후 한소진의 보호자가 된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강훈은 구조자의 상태를 체크하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런가 하면 길가에서 힘들어 보이는 노인을 도와주는 모습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당당한 상남자의 매력과 따스한 온기가 어우러짐을 알 수 있다.

이태환은 작품을 만난 첫 느낌으로 "요즘 새로운 분들을 만날 때마다 서로의 혈액형이나 MBTI를 물어보며 대화를 나누고 상대의 성향을 파악해가는데 드라마 제목을 보고 DNA로 짝을 만난다는 것에 굉장한 궁금증이 들었다. 대본을 보고 나니 신선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역 후 복귀작인 만큼 떨리고 걱정이 많이 됐는데 감독님, 오랫동안 팬이었던 선배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DNA 러버'는 8월 17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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