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 손나은·최민호, 비주얼+동병상련 '케미' 예고


'복잡한 가족 관계' 공통점…8월 10일 첫 방송

배우 손나은(맨 위 왼쪽)과 배우 겸 가수 최민호가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동병상련 케미를 만든다. /JT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손나은과 배우 겸 가수 최민호가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예고한다.

2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 연출 김다예) 제작진은 손나은과 최민호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비슷한 가족 관계를 가진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애틋하면서도 몽글몽글한 설렘을 안겨줄 예정이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가족의 재결합을 원하는 X-아빠 변무진(지진희 분)과 이를 결사반대하는 금애연(김지수 분)-변미래(손나은 분) 모녀가 티격태격 가족 관계를 그린다.

극 중 손나은은 불굴의 열정과 에너지를 가진 K장녀 변미래 역을 맡는다. 미래는 '사업병' 말기였던 아빠 무진이 11년 만에 건물주로 돌아오자 이를 탐탁지 않아 한다. 돌아온 무진과 관련한 이슈가 매일 동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무진과 한 묶음으로 엮여 온갖 수난을 겪기 때문이다.

최민호는 겉보기엔 평범한 태권도 사범이자 대형마트 보안요원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재벌집 막내아들 남태평으로 변신한다. 태평은 미래가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을 때 나타나 담백한 위로를 건네는 인물이다. 태평 역시 미래처럼 복잡한 가족사를 갖고 있다. 비슷한 처지에 놓인 두 사람은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건 물론 동병상련 '케미'를 만든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밝게 웃고 있으며 마치 데이트를 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태평은 미래를 자전거에 태워 어디론가 바래다줘 아름다운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알린다.

제작진은 "피 터지는 패밀리 멜로 외 복잡한 가정사로 가까워지게 된 미래와 태평의 싱그럽게 떨리는 멜로도 있다"며 "언제나 가족을 위해 살던 미래의 삶이 태평으로 인해 조금씩 중심을 잡아 나간다. 그 과정에서 풋풋한 설렘과 담백한 위로를 안긴다"고 전했다.

'가족X멜로'는 8월 10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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