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정은지·최진혁, 눈물의 입맞춤…시청률 9.4% 자체 최고


올해 JTBC 토일드라마 최고 시청률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시청률 9.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JTBC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배우 정은지와 최진혁이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시청률도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 12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가 기록한 7.1%보다 2.3%P 오른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아울러 올해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종영까지 4회가 남은 가운데 이 같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향후 10% 돌파도 기대볼 만하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진(정은지 분)은 임순(이정은 분)으로 있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배가 됐다. 이에 이미진은 임순의 얼굴로 백철규(정재성 분)를 만나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그의 마음을 조금씩 흔들었다.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고심하던 이미진은 진범을 찾으면 저주가 풀리는 것 아니냐는 도가영(김아영 분)의 추측대로 살인범을 잡고자 진술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이미진은 해가 진 후 경찰서를 찾아가 고나흔(최범호 분) 살인사건의 목격자로 증언을 하겠다며 백철규의 면회를 요청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경찰의 도움으로 이 사실을 접한 계지웅(최진혁 분)은 다급히 경찰서로 달려가 이미진을 끌고 밖으로 나왔다. 계지웅은 "내가 잡을 거야"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이미진을 안심시켰다. 이어 "늦어서 미안해요. 범인 잡는 거, 그리고 내 마음 너무 늦게 알아차린 것도 전부 다"라는 말과 함께 지난번 밀어냈던 이미진의 키스 신청을 뒤늦게 받아들였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3회는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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