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연정훈, '1박 2일' 하차…"많은 사랑 감사해"


연기 집중 위해 하차 결정

배우 나인우 연정훈(위쪽부터)이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나인우와 연정훈이 '1박 2일'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는 앞서 하차 소식을 전한 나인우 연정훈과 떠나는 마지막 여행 이야기가 담겼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1박 2일'을 함께한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나인우와 연정훈을 포함한 '1박 2일' 멤버들은 충북 충주로 여행을 떠났다. 여러 차례 게임을 한 끝에 연정훈 팀과 나인우 팀은 각각 누룽지 능이백숙, 한우탕, 한우갈비찜, 여수돌게장을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방송 말미 나인우는 "촬영 현장에 올 때마다 어떤 두려움이 있었는데 멤버들이랑 함께하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시청자분들께서 많은 힘을 주셔서 재밌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이 미숙했지만 그래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뿌듯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큰절을 했다.

연정훈은 "짧으면서도 굉장히 긴 여행을 한 것 같다. 제가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했는데 가진 거에 비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쉽지만 여기서 인사드리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연정훈은 지난 2019년부터 '1박 2일 시즌4'의 시작을 함께한 원년 멤버다. 나인우는 2022년에 합류해 2년여간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두 사람은 본업인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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