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tvN이 국내 최초로 7세 이하 유소녀 축구팀을 창단한다.
tvN은 18일 "새 예능프로그램 '불꽃 소녀 축구단'(가제)이 이동국 감독과 함께 7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한다. 올해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정조국, 이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들의 2세 출연 소식을 알려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불꽃 소녀 축구단'은 남다른 유전자를 물려받은 운동선수들의 자녀 중 7세 이하 여아들이 국내 최초 유소녀 축구팀으로 모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축구·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운동선수 2세들이 합류하는 만큼 '모전여전'(딸의 성격이나 생활 습관이 어머니로부터 대물림된 것처럼 같거나 비슷함) '부전여전'(딸의 성격이나 생활 습관이 아버지로부터 대물림된 것처럼 같거나 비슷함)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프로그램의 지휘봉은 이동국 감독이 잡는다. 2020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동국 감독이 축구 꿈나무 소녀들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쓸지도 기대를 모은다.
'불꽃 소녀 축구단'은 이동국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7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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