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손해 보기 싫어서' 출연…이상이와 브로맨스 예고


신민아·김영대 로맨스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8월 26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배우 이유진이 tvN 새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출연해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등과 호흡을 맞춘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유진이 이상이의 MZ 비서로 변신한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유진이 tvN X TVING 새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유진은 극 중 복규현(이상이 분)의 비서 여하준 역을 맡았다.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해맑은 여하준은 비서가 돼 자신이 좋아하던 코딩 일을 할 수 없게 된 인물이다. 사장인 복규현에게도 지지 않고 할 말은 하는 'MZ 비서'로서 전배(직무나 부서가 변경되는 인사이동)를 신청하지만 족족 반려하는 그와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이유진은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한 후 '청춘시대2' '아는 와이프' '멜로가 체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니콘' 등에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 2023년 종영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직진 연하남 김건우 역을 맡아 다정다감한 눈빛과 불도저 같은 직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이유진은 2022년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유진은 최근 활동 영역도 넓혔다. 오는 8월 6일 개막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종교와 자신의 성 정체성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조셉 피터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첫 연극에 도전한다.

이처럼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이유진이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8월 26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