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 김병철 "위기 앞에서 변하는 모습이 흥미로워"


잘나가는 변호사 최진혁 역, 8월 14일 첫 방송

배우 김병철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K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병철이 '딸바보'이자 완벽한 가장으로 변신한다.

18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제작진은 김병철이 직접 밝힌 작품 선택 계기와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매력적인 대본과 흥미로운 캐릭터의 변화 과정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김병철은 대형 로펌의 잘나가는 변호사이자 가정에도 충실한 최진혁 역을 맡는다. 최진혁은 느닷없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딸을 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그렇게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며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게 된다.

먼저 김병철은 작품 선택 계기로 "대본이 흥미로웠기에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했다. 흥미와 긴장감을 잃지 않는 대본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감독님과 작업은 처음인데 대본의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어떻게 영상화될지 기대와 설렘을 품고 작품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캐릭터가 극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러 관계 속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생각하면서 밝혔다"며 "최진혁은 누가 봐도 완벽해 보이는 가족의 가장으로 어느 날 갑작스럽게 닥친 위기 앞에서 변한다. 그 변화 과정이 흥미롭다"고 강조했다.

김병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윤세아와 부부로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18년 JTBC 'SKY 캐슬(스카이 캐슬)'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김병철은 "윤세아가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업에 임했기 때문에 나도 좋은 영향을 받아서 무사히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가족'은 8월 14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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