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인기 프로그램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이하 '지미 팰런쇼') 공식 SNS에 따르면 지민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35분부터 방송하는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솔로 2집 'MUSE(뮤즈)'의 타이틀곡 'Who(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지미 팰런쇼'는 SNS에 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미 팰런이 'Dr. Jimin'이라는 문구가 박힌 캔 음료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지민의 무대를 감상하는 장면이 연출됐고 컷이 전환되면서 지민의 무대가 살짝 공개돼 본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민은 작년 3월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으로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솔로 1집 'FACE(페이스)'의 타이틀곡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 무대를 선보였다. 당시 지민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공연을 완성했고 지미 팰런과 톡톡 튀는 케미스트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의 두 번째 만남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지민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MUS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FACE'가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이었다면 'MUSE'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신보는 타이틀곡 'Who'를 포함해 앨범을 관통하는 '사랑'을 주제로 한 7곡이 수록된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12일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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