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영대가 '손해 보기 싫어서'로 호흡을 맞춘다.
tvN·티빙은 17일 "새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가 8월 26일 첫 방송된다"고 밝히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이 출연해 색다른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은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술꾼도시여자들'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위트 있는 연출을 보여준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로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신민아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 전문 손해영 역을 맡는다. 해영은 회사에서 승진을 놓칠 위기에 놓이자 가짜 결혼식을 꾸민다.
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 김지욱으로 분한다. 지욱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에 훌륭한 일머리와 성실함까지 지닌 완벽한 아르바이트생이다. 유독 상극인 손님 손해영에게 말도 안 되는 프러포즈를 받은 뒤 결혼식만 함께 올릴 신랑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이상이는 운명적인 소설 같은 사랑을 믿지 않는 비혼주의자 재벌 3세 CEO 복규현 역을 연기한다. 규현은 해영이 근무하는 '꿀비교육'의 사장으로 우연히 남자연(한지현 분)이 쓴 웹소설을 보고 신분을 숨긴 채 왕성한 '댓글러'로 활동한다.
한지현은 사랑을 글로만 하는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 남자연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설가 자연의 활동명은 연보라로 본의 아니게 해영의 상사 복규현과 얽히고설킨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8월 2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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