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日 인기 뜨겁네…국민 토크쇼 '테츠코의 방' 출격


지난 6월 열린 일본 팬미팅 매진 기록

배우 김수현이 일본 토크쇼 테츠코의 방에 출연한다. /골드메달리스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일본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김수현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일본 지상파 채널 TV아사히 대표 토크쇼 '테츠코의 방'에 출연한다.

'테츠코의 방'은 일본 원로 배우이자 베스트셀러 '창가의 토토' 작가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1976년부터 진행해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쿠로야나기 테츠코는 '동일 토크쇼 최장수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이 토크쇼에는 글로벌 스타들 뿐만 아니라 해외 정치인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출연해 왔다.

'테츠코의 방' 제작진은 김수현의 출연을 앞두고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가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수현은 쿠로야나기 테츠코와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아시아 투어, 취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김수현이 팬미팅에서 1981년 발매된 곤도 마사히코의 노래 '긴기라기니 사리게나쿠'를 부른 것에 크게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에 앞서 김수현은 지난 6월 22일과 23일 일본 피아 아레나(PIA ARENA)에서 열린 팬미팅을 전석 매진 시키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아울러 일본 지상파 채널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메자마시TV'도 김수현의 행보에 주목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6일 한국에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사랑의 불시착'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크게 흥행했다며 김수현의 팬미팅 실황과 인터뷰를 주요 뉴스로 소개했다.

'눈물의 여왕'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김수현의 열풍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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