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결혼 10년 만에 부모가 된다.
16일 성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 결혼한 지 10년 만에 아빠가 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2세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어렵게 찾아온 아기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겠다"며 "이 소식을 언제 어떻게 전해야 좋을지 고민이 참 많았다. 떨리기도 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책임질 존재가 생기니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항상 사랑과 관심으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내 김사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를 가졌다"고 적었다. 그는 성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10년이라는 긴긴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아기가 찾아왔다. 태명은 '포포(PoPo)'"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벌써 임신 8개월 차가 됐다. 아직도 내 배 속에 생명이 있다니 마냥 신기하기만 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건강하게 출산하기만을 기도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고 걱정이 많았던 터라 조금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모 삼촌들 9월에 만나요"라고 전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2013년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2014년 결혼했다. 현재 성민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며 김사은은 별다른 방송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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