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통역사 이윤진이 발리 적응기를 보여준다.
이윤진은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2회에서 딸 소을이와 함께 발리에서 펼치는 인생 2막을 공개한다.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3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이윤진은 발리에 터를 잡기 위해 집부터 직장까지 모든 기반을 다시 다지고 있다. 이윤진은 가장의 책임감을 등에 업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버티고 있다.
이윤진은 수없이 많은 이력서를 보낸 끝에 새 직장을 구했다고 한다. 그는 낮에는 호텔 세일즈 마케터, 밤에는 번역가로 살고 있다며 "먹고살아야 하니까 몸으로 하는 일부터 머리로 하는 일까지 다 할 수 있다"고 '프로 N잡러'의 패기를 드러낸다.
낯선 타국의 학교생활에 금방 적응한 소을이도 반가운 근황을 전한다. 중학생이 된 소을이는 이윤진의 든든한 딸이자 동반자로 엄마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윤진이 '리 서방'이라고 부르는 소을이의 영국인 남자친구도 공개될 예정이다. 소을이는 자신의 연애를 놀리는 엄마에게 "엄마는 그럴 사람도 없잖아"라며 묵직한 한 방도 날린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2회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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