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정유미가 그간 갈고닦은 요리 실력을 뽐낸다.
정유미는 12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 3회에서 헤드 셰프를 맡는다. 그는 주방 경력 8년을 자랑하는 솜씨로 '서진 뚝배기'의 두 번째 영업을 이끈다.
'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월 방영된 시즌1이 최고 시청률 9.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이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메뉴·멤버·방식으로 돌아왔다.
시즌1에선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가 출연했지만 뷔의 입대로 그 빈자리를 고민시가 채우고 있다.
앞서 영업 첫날 헤드 셰프였던 최우식은 '서진이네' 시리즈 사상 첫날 기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정유미는 은근한 부담감을 안고 둘째 날 주자로 등판한다. 그는 철저한 준비성과 효율적인 움직임, 빠른 스피드, 꼼꼼함으로 베테랑 클래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우식에 이어 정유미와 주방을 담당하게 된 고민시는 "유미 셰프님이랑 같이 하니까 되게 안정감이 있다. 마음이 편안하다"며 콧노래를 불러 그 어느 때보다 수월하게 돌아가는 주방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
그런가 하면 저녁 장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대기실이 만석을 이루는 풍경이 펼쳐진다. 꼬리를 물고 들어오는 손님들 사이에서 과연 '서진이네' 식구들이 음식을 잘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서진이네2' 3회는 12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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