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박서진이 고도비만인 동생의 건강을 위해 큰 돈을 쓴다.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박서진은 동생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나선다.
앞서 박서진은 효정의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를 들었다. 이날 박서진은 동생을 위해 아침부터 소고기를 구워 주고 250만 원 상당의 PT를 결제해 주는 등 동생의 다이어트를 돕는다. 또한 동생의 몸무게 측정을 하며 관리를 이어가고 근육 만들기에 돌입한 박서진 또한 체중계에 올라서며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85.5kg의 고도비만 체중으로 화제가 됐던 효정이 체중 감량에 성공했을지 기대감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박서진은 최근 9일간 다닌 행사가 약 인천에서 몽골까지의 거리인 2300km 이상일 정도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이에 박서진은 인천 집에 혼자 남게 될 동생 효정을 생각해 삼천포로 내려보낸다. 남매는 동거한 지 약 반년 만에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고,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져 있던 박서진의 고독한 일상과 남모를 고민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그동안 손가락 부상으로 장구를 치지 못했던 박서진은 4개월 만에 장구채를 잡고 '호랑나비' 무대를 선보인다. 박서진은 신들린 장구 퍼포먼스로 MC 은지원과 백지영의 감탄을 자아낸다. 박서진은 기억에 남는 무대로 산신제 행사를 꼽으며 "무속인 분들이 단체로 오셨었는데 저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옆에서는 무속인 분이 작두를 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살림남'은 13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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