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김현재, 학폭 누명 벗었다…손해배상 소송 승소


학교폭력 의혹 휩싸여 '피크타임'서 하차

그룹 블랙식스 멤버 김현재가 학교폭력 허위 폭로에 대한 손해배상에서 승소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학교폭력 의혹으로 '피크타임'에서 하차했던 그룹 블랙식스 멤버 김현재가 오명을 벗었다.

김현재는 10일 자신의 SNS에 학교폭력 허위 폭로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히며 판결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난해 4월 김현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초·중학교 동창생과 그의 모친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재판부는 허위 폭로한 동창생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판결을 통해 김현재의 오명을 벗겼다.

2017년 블랙식스 멤버로 데뷔한 김현재는 지난해 2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해 팀 24시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현재의 학교폭력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김현재는 출연진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진은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사안에 대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실 관계 파악에 신중을 가하조가 했다"며 "단시간 안에 명확하게 종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논의 끝에 김현재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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