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휘성 '다시 만난 날' 재해석…오늘(10일) 리메이크 발매


휘성 '다시 만난 날', 11년 만에 재탄생
원곡과 다른 매력 예고 

지스트가 휘성의 다시 만난 날을 리메이크해 발표한다. /문화인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Gist(지스트)가 '다시 만난 날'에 자신만의 매력을 덧입혀 새롭게 선보인다.

음반 제작사 및 소속사 문화인은 10일 "Gist가 1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리메이크 싱글 '다시 만난 날'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인이 진행 중인 선배 싱어송라이터 노래를 후배들이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다시 만난 날'은 2003년 발매된 휘성 앨범 'It's Real(잇츠 리얼)'의 수록곡이다. 공개 이후 MBC '음악캠프'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리메이크 싱글은 깔끔한 멜로디 위에 Gist의 트렌디하면서도 담백한 보컬이 더해져 원곡의 리드미컬하면서도 화려한 알앤비 사운드와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그리즐리의 '와줘..', 허회경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등이 리스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Gist의 '다시 만나 날' 또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Gist는 지난 2019년 방송한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정확한 딕션과 다이내믹한 래핑을 선사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2년 1월 더 콰이엇과 염따가 이끄는 데이토나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정규 앨범 'Beginning(비기닝)'을 발매했다.

이후 프로듀서 TOIL(토일)과 함께한 앨범 'TOAST(토스트)' 속 '끝말잇기' '처음 마주쳤을 때처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올해 정규 앨범 '완벽한 건 없어' 등을 발매하며 입지를 다졌다.

Gist는 "수많은 리스너 분께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곡을 리메이크하게 돼 영광"이라며 "'다시 만난 날'을 내 목소리로 부를 수 있게 돼 행복하다. 많은 분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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