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 하이브 재팬과 손잡고 日 진출 본격화


블래스트, 하이브 재팬과 협약 체결…적극적 일본 활동 예고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가 소속된 블래스트가 하이브 재팬과 협약을 체결했다. /블래스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가 소속된 블래스트가 하이브 재팬과 손잡았다.

버추얼 엔터테인먼트사 블래스트는 9일 "하이브 재팬과 당사 소속 그룹 플레이브의 일본 진출 및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일본 시장의 깊은 이해도를 가진 하이브 재팬과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일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하이브 재팬이 협업을 진행한 하이브 레이블즈 외의 아티스트 중 일본 내 사업권에 대한 가장 큰 규모의 포괄적인 계약으로, 하이브 재팬이 플레이브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성사됐다. 블래스트는 하이브 재팬과의 활발한 협업과 소통을 통해 플레이브의 적극적인 일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으로 구성된 5인조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는 2023년 3월 데뷔했다. 지난 2월 발매된 이들의 미니 2집 'ASTERUM 134-1(아스테룸 134-1)'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56만 장을 돌파하고 일본 HMV&BOOKS 2024년 상반기 K-POP 판매량 1위에 등극하는 등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또한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플레이브는 단독 콘서트 선예매 티켓 오픈에서 7만 명이 넘는 팬들의 동시 접속을 이끄는 등 이례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렇게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플레이브가 하이브 재팬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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