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세 편·'강철부대' 여군 특집…채널A 하반기 라인업


새 CI·슬로건도 발표

채널A가 하반기 세 편의 드라마를 비롯해 예능 강철부대 하트시그널 새 시즌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채널A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채널A가 리브랜딩을 하고 하반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5일 채널A는 새 CI와 슬로건, 하반기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리브랜딩을 통해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미래 비전과 브랜드 가치를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채널' 의미를 '일상 속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채널A의 새로운 CI 디자인은 한붓그리기 형식으로 이미지화했다. 이는 끝없이 이어지는 콘텐츠로 무한한 상상과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브랜드 가치를 형상화한 것이다. 신규 슬로건은 '즐겨봐 너의 세상, Play the Next'다. 시청자가 채널A와 함께 콘텐츠라는 세상을 즐기고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채널A는 새 CI와 슬로건도 공개하며 시대 변화에 발맞추는 콘텐츠 플랫폼이 되겠다고 지향점을 밝혔다. /채널A

하반기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연말까지 드라마 세 편을 연속 편성한다. 신현빈 문상민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가 오는 8월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어 이이경 조수민 구준회 지이수가 출연하는 '결혼해YOU'와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재찬이 출연하는 조선 꽃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로맨스 사극 '체크인 한양'이 순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예능 '강철부대'와 '하트시그널'도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올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강철부대'는 시즌 최초로 여군 특집을 제작 중이다. 이어 설레는 청춘남녀들의 러브라인을 추리했던 '하트시그널'은 새로운 세대로 확장을 꾀하며 3050 황금 싱글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어른 연애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금쪽같은 내새끼'의 제작진과 신애라가 함께 기획한 국내 최초 테라피 예능 '애라원(가제)'도 하반기 중 공개된다.

채널A 성장전략팀 곽정아 팀장은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CI 변경이 아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적합한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만 12년이라는 한 주기를 넘어 개국 13주년을 맞은 올해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고, 앞으로도 시청자 관점에서 소통하며 끊임없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최고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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