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빅토리', 치어리딩 시작…"나는 나를 응원해"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8월 14일 개봉

영화 빅토리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마인드마크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이 '빅토리'에서 치어리더로 변신해 열정 가득한 응원을 시작한다.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5일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세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사진과 영상이 작품에 기대감을 더한다.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포스터는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을 비롯한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자유로운 의상은 물론 파마부터 브릿지까지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각자만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뽐낸다. 서로 상반되는 매력을 지닌 이들이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로 만나게 되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 빅토리가 오는 8월 14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마인드마크

메인 예고편은 듀스의 '나를 돌아봐' 전주와 함께 리드미컬하게 시작한다.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는 "댄스는 '삘'이다 '삘!'"을 외치며 교내 화장실에서 신나게 춤을 춘다. 마음껏 춤출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던 필선과 미나는 어느 날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 분)을 앞세워 연습실을 구하기 위해 치어리딩 동아리까지 만든다.

우여곡절 끝에 모이게 된 '밀레니엄 걸즈'는 응원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신나는 댄스로 모두를 응원하기 시작한다. 김원준의 'SHOW(쇼)'에 맞춰 춤을 추는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여기에 "나는 나를 응원해!"라는 카피는 '빅토리'가 안길 유쾌하고 힘 있는 에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빅토리'는 오는 8월 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