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기X신수아 듀오 자양강장, '둘레길 쇼케이스' 대성황


지난 6월30일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서 진행
부드러운 하모니, 듀엣 발라곡드 올가을 정식 발표

가수 미기와 신수아가 결성한 에너지듀오 컨셉의 자양강장이 지난달 말 에서 가진 타이틀곡 둘레길 쇼케이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자양강장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미기와 신수아가 결성한 에너지듀오 컨셉의 '자양강장'이 지난달 말 에서 가진 타이틀곡 '둘레길' 쇼케이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느 지역이나 주변을 살펴 보면 산책할만한 둘레길이 있잖아요. 신나는 리듬의 유쾌한 노래 '둘레길'을 들으시면서 걸어보시면 더욱 즐거워요. 에너지로 넘쳐나는 자양강장은 노래로 에너지를 팍팍 드리겠습니다."

그들의 포부대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둘레길을 들으며 걷기를 하고 있다는 반응들도 늘고 있다.

자양강장은 이번 콘서트에서 둘레길을 두 번 불렀는데, 앵콜로 또 한 번을 부를 때에는 미기도 기타를 잠시 내려놓고 두 가수가 관객석을 향해 걸어 내려가며 관객들에게 제자리걷기를 유도할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노래가 울러펴지는 내내 얼굴에 상기된 미소를 띤 관객들은 일어나서 걸으며 둘레길 노래를 즐기는 재미있는 광경도 펼쳐졌다.

듀엣과 솔로 무대가 어우러지면서 공연은 다채로움이 넘쳐났다. 콘서트 중간에는 자양강장의 듀엣 무대 뿐만 아니라 미기의 '그 집 앞', 신수아의 '남이 아닌 님' 등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미기가 작곡한 '향기 없는 꽃'으로 활동 중인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용호의 게스트 무대도 함께 했다.

자양강장은 콘서트 마지막 곡으로 가을에 발표 예정인 신곡도 선공개했다. 미기와 신수아의 부드러운 하모니가 어우러지는 듀엣 발라드는 올가을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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