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지승현·한재이, 장나라 최측근 활약…균열·질투 예고


각각 장나라 남편·비서 역할 맡아

배우 지승현(위에서 두 번째)과 한재이(맨 아래)가 굿파트너에서 각각 장나라의 남편과 비서 역할을 맡는다.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지승현 한재이가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장나라 곁에 가장 가까운 존재로 활약한다.

4일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제작진은 극 중 부부 차은경(장나라 분) 김지상(지승현 분)과 비서실장 최사라(한재이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김지상과 최사라는 차은경과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묘한 관계의 변화를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 차은경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김지상은 법무법인 대정의 의료자문이자 차은경의 가정적인 남편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의 최대 목표로, 기꺼이 '워커홀릭' 차은경을 돌보는 것에 나선 인물이다. 그를 바라보는 차은경의 다정한 눈빛에서 남다른 신뢰와 애정이 느껴진다. 그러나 빈틈이 없을 것 같은 이들 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사건이 발생한다. 과연 완벽한 부부의 일상에 찾아든 변화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최사라는 차은경의 10년 차 비서다. 냉철하고 까다로운 베테랑변호사 차은경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 늘 한발 먼저 움직인다. 보기 드물게 차은경의 인정을 받아 법률 서면을 보조하는 실장 자리까지 오른 악착같은 근성의 소유자다. 그런 그가 존경하는 상사 차은경을 향한 동경과 질투를 원동력 삼아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 격변을 맞는다.

차은경과 밀접한 관계성을 지닌 김지상 최사라의 이야기는 극의 쫄깃한 재미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장나라는 "김지상은 가정적이고 딸에게 헌신하는 아빠이면서 그 역시 차은경과 굉장히 다른 인물이다. 연기하며 지승현 배우와 주고받는 대화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또 "최사라는 조용하지만 영민한 캐릭터다. 실제 한재이 배우는 귀여운 토끼 같은 친구인데 함께 연기하며 정말 열심히 하는 배우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굿파트너'는 1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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