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마라탕후루' 챌린지의 원조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소속사 순이엔티는 1일 "서이브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에 아동청소년성보호법 법률 위반 및 명예훼손 등으로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이브는 방송인 이파니와 뮤지컬 배우 서성민의 딸이다. 12세 미성년자로 현재 틱톡 팔로워 80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 명을 보유한 키즈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최근 '마라탕후루'라는 앨범을 발매한 후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자 서이브를 향한 도를 넘은 게시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소속사는 "미성년자인 아티스트를 상대로 심각한 게시물들이 게재되고 있다고 판단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강력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소장을 제출하고 수사가 시작될 경우 사건 종결까지는 적게는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심각한 수준의 범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펌을 포함한 다수의 인력이 지속적으로 증거를 수집 중"이라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한 피고소인들에게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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