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20일 연속 1위…'핸섬가이즈' 2위


이성민 주연 '핸섬가이즈', 입소문 힘입어 역주행

인사이드 아웃2가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더팩트|박지윤 기자] '인사이드 아웃2'가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전날 8만 2144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72만 1136명이다.

지난 12일 스크린에 걸린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18일 만에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최종 스코어 497만 1192명을 뛰어넘었고 이에 힘입어 개봉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9년 만에 돌아온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신선한 세계관과 귀여운 감정 캐릭터로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5만 54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1만 4336명이다. 26일 개봉한 작품은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특히 '핸섬가이즈'는 12만 6950명(6월 29일)에서 14만 5040명(6월 30일)으로 더 증가하며 실관람객들의 만족감과 입소문의 힘을 증명한 데 이어 2위 자리를 지키며 앞으로의 흥행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4만 6634명으로 3위를,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감독)은 2만 3781명으로 4위를, '존 오브 인터레스트'(감독)는 2160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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