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미국 명문대에 진학했다.
윤민수는 1일 자신의 SNS에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며 윤후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대학교 중 하나로, 퍼블릭 아이비리그(공립대학의 학비로 아이비리그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학교)에 속한다. NBA 선수 마이클 조던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윤민수는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하며 전체 학생의 6% 정도만 유학생"이라며 "한국어를 사용하는 비율은 외국인 학생 중에서도 1%로 2023년 전체 입학 학생의 수가 5602명임을 감안할 때 학교에서 발표한 수치로만 단순 계산하면 약 3명 정도로 이 극소수의 한국어 사용 학생도 유학생이 아닌 대부분 이민자로 알려져 있다"고 학교 설명을 덧붙였다.
또 윤민수는 "가문의 영광"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윤후의 대학 합격을 기뻐했다.
윤민수는 2006년 6월 비연예인 아내 김민지 씨와 결혼했고 같은해 11월 아들 윤후를 낳았다. 그러나 지난 5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올해 18세인 윤후는 국제학교에 다녔으며 올해 초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수 윤후 부자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2013~2014)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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