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김재환과 그룹 SF9 멤버 다원이 같은 날 입대한다.
김재환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김재환은 1일 훈련소에 비공개로 입소한다. 앞서 육군 군악대 합격 소식을 전했던 그는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군악대 소속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비공개 입소인 만큼 이날 김재환의 입대와 관련된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김재환은 입대 전 팬들과 만난 인증샷을 게재하며 "마음의 준비 중. 윈드(팬덤명) 한눈팔지 마. 사랑해"라고 인사를 남겼다.
SF9 다원 또한 이날 입소 후 현역으로 복무할 계획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다원의 입대 소식을 전하며 "당일 다수의 군 장병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비공개 현장인 점을 감안해 팬 여러분들의 방문은 금지되고 있으니 삼가 달라"고 전했다.
이어 "SF9 다원을 향해 보내주는 사랑에 언제나 감사드린다"며 "다원이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히 복귀하는 날까지 팬 여러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최종 데뷔조에 합류한 김재환은 그룹 워너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워너원의 프로젝트가 끝난 후인 2019년부터는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4월에는 팬 콘서트 'WIND TALE(윈드 테일)'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월에는 미니 7집 'I Adore(아이 어도어)'를 발매하고 활동했다.
다원은 지난 2016년 SF9으로 데뷔해 '팡파레' '맘마미아' '오솔레미오' '질렀어'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등의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나의 X같은 스무살'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파트타임 멜로' '클릭 유어 하트', 영화 '비밀' 등을 통해 연기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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