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韓 영화·전체 좌판율 1위…역주행 시동


실관람객들의 연이은 호평…개봉 2주 차 흥행 청신호

핸섬가이즈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NEW

[더팩트|박지윤 기자] '핸섬가이즈'가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본격 흥행몰이에 나선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전날 14만 5040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8890명이다.

다른 경쟁작들이 토요일 대비 일요일 관객 수가 소폭 하락한 것에 비해 '핸섬가이즈'는 12만 6950명(6월 29일)에서 14만 5040명으로 더 증가해 실관람객들의 만족감과 입소문의 힘을 증명했다.

또한 좌판율(좌석 판매율)은 27일 9.8%에서 30일 35.1%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며 개봉 2주 차의 흥행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작품을 본 관객들은 "영화가 진짜 맛깔스럽다" "사람들도 다 웃어서 마음 놓고 웃었다" "이성민이 입만 열면 웃기다" 등과 같은 감상평을 남겼다. 이렇게 실관람객들이 관람을 독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개봉 2주 차를 맞아 더 많은 관객들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를 그린다. 배우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등이 출연했다.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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