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3주 연속 주말 1위…560만 돌파


'하이재킹' 2위·'핸섬가이즈' 3위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 3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더팩트|박지윤 기자] '인사이드 아웃2'가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101만 3827명이 관객을 사로잡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63만 9004명이다.

이로써 지난 12일 스크린에 걸린 '인사이드 아웃2'는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작품은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또한 이날 박스오피스 모조 추정치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3주 차 주말에 북미 흥행 수익 5740만 달러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 6930만 달러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0억 148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이는 전편 '인사이드 아웃'의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8억 5885만 달러를 넘긴 수치이자 애니메이션 영화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이에 힘입어 '인사이드 아웃 2'는 올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자 10억 달러를 넘긴 유일한 영화가 되는 쾌거를 거뒀다.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33만 19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8만 7552명이다. 지난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은 1971년 일어난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다.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는 32만 9135명으로 3위를,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감독 마이클 사노스키)은 20만 3365명으로 4위를, '존 오브 인터레스트'(감독 조나단 글레이저)는 8982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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