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드라마 첫 주연 되나…'견우와 선녀' 검토 중


넷플릭스 '로기완'서 송중기와 호흡

배우 최성은이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검토 중이다. 사진은 최성은이 2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송중기의 상대 배우로 얼굴을 알린 최성은이 새 드라마를 검토 중이다.

28일 최성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더팩트>에 "최성은이 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최성은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첫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다.

'견우와 선녀'는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로맨스물이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며 2020년 2월 네이버웹툰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156회까지 진행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덱스터픽처스, 덱스터스튜디오, 이오콘텐츠 그룹이 12부 대본 개발 및 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번 기획을 통해 또 하나의 웹툰 드라마가 탄생할 예정이다.

최성은이 검토 중인 주인공 박성아는 낮에는 고등학생, 밤에는 무당으로 사는 인물이다. 자신의 이상형인 견우가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성아가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2018년 연극 '피와 씨앗'을 데뷔한 최성은은 영화 '시동' '십개월의 미래' '젠틀맨'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그는 '시동'으로 2022년 제31회 부일영화상 신인연기상을 '십개월의 미래'로 2022년 제31회 부일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입증했다.

올 3월엔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에서 송중기 상대 배우로 출연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최성은은 벨기에 국적을 가진 한국인 사격선수 마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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