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핸섬가이즈'가 글로벌 관객들에게 K-코미디를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배급사 NEW는 27일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북미를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선판매를 기록했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완판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스크린에 걸린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하필이면 귀신 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제57회 시체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핸섬가이즈'는 국내 개봉과 동시에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도네시아(CGV Indonesia)는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영화가 더 많은 인지도를 얻고 더 많은 관객을 확보했다. 재밌는 캐릭터와 초자연적인 반전이 있는 독특한 코미디로 인도네시아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만(Moviecloud)은 "독보적인 컨셉과 뛰어난 작품성"이라고 매력 포인트를 전했고 캄보디아(Westec Media)는 "코미디 영화의 매력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오락성이 있는 작품"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일본(Rightscube)은 "이성민과 이희준의 열연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