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빅스 레오가 영화 '베란다'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레오가 로맨틱 스릴러 영화 '베란다'(조성원 감독)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레오는 전소민과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베란다'는 공동 주택인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투영되는 사람들의 비밀과 진실에 관한 이야기이다.
레오는 극 중 아덴 역을 맡는다. 하연(전소민 분)의 집을 염탐하며 그의 비밀을 알게 된 미스터리한 인물로소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사 26컴퍼니는 "에로틱 스릴러라는 기존 장르가 주는 드라마상의 부담스러움을 덜어내고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 미장센이 부각되는 서사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감성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그룹 빅스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레오는 독보적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4년 뮤지컬 '풀하우스'를 통해 본격적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최근 막을 내린 '그레이트 코멧', 연극 '테베랜드'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레오가 스크린 데뷔와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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