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인사이드 아웃2'가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전날 10만 4902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3만 9701명이다.
지난 12일 스크린에 걸린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첫날 1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작품은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6만 60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 8021명이다. 1971년 일어난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은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다.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는 3490명으로 3위를, '존 오브 인터레스트'(감독 조나단 글래이저)는 3064명으로 4위를,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는 2424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