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은 그룹 투애니원(2NE1)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만난다. 이번 만남이 그룹의 재결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에 "양형석 총괄 프로듀서와 (투애니원) 멤버들이 만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도, 다만 공식적인 만남은 아니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양 총괄과 투애니원 리더 씨엘이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YG는 "회사의 공식적인 만남이 아니며 확인 드리기 어렵다"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투애니원 멤버들은 해체 후 여러 차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네 멤버는 지난 5월에도 각자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재결합 기대감을 자아냈다.
투애니원은 2009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활동 기간 동안 'Fire(파이어)' 'I Don't Care(아이 돈트 케어)' '내가 제일 잘나가'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켰고 2016년 11월 해체했다. 이들은 2022년 4월 미국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완전체로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해체 6년 만의 완전체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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