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7월 15일 공개…완전판 시리즈


티저 예고편 공개

LG U+ STUDIO X+U 오리지널 시리즈 타로가 7월 15일 첫 방송한다. /LG U+ STUDIO X+U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영화로 관객들과 먼저 만났던 '타로'가 7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담은 시리즈로 돌아온다.

LG U+ STUDIO X+U는 24일 "오리지널 시리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극본 경민선, 연출 최병길)가 오는 7월 15일 첫 공개된다"고 밝히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일곱 장의 각기 다른 타로카드가 어떤 잔혹한 미스터리를 그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가운데 그중 세 편이 6월 14일 극장에서 선공개돼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올해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단편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만큼 영화로는 볼 수 없던 다른 에피소드에도 기대가 모인다.

작품에는 앞서 영화로 공개된 '산타의 방문' '버려주세요' '고잉홈' 외에도 네 개의 이야기가 추가로 담긴다. 함은정과 김성태가 호흡을 맞춘 '커플매니저'를 시작으로 익숙하고 친숙한 아파트를 배경으로 일상을 비트는 공포감을 선사할 '임대맘', 섬뜩한 장난에서 시작되는 기괴한 공포를 그린 '피싱'이 공개된다.

또한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보관함을 소재로 현실감 넘치는 극한의 긴장감을 보여줄 '1인용 보관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담은 미스터리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시리즈 타로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LG U+ STUDIO X+U

티저 예고편은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에게 닥친 심상치 않은 운명을 담았다. 이들은 예기치 못한 순간 우연히 타로카드를 손에 쥐게 되면서 인과 없는 저주와 맞닥뜨린다.

특히 타로카드 속에 숨겨진 역방향의 의미를 모른 채 혼란에 휩싸이는 모습과 '당신에게 찾아온 저주의 메시지'라는 카피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의 운명에 반전이 찾아옴을 암시한다. 완전판 시리즈를 통해 실체를 드러낼 7개의 섬뜩한 스토리가 또 어떻게 퍼즐처럼 맞춰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는 총 7부작으로 오는 7월 15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에 1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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